[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원 클럽 맨’ 고요한(29)이 팀 통산 공식(AFC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고요한은 10일 열린 2017 AFC챔피언스리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후,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55경기와 K리그 226경기(정규리그, 리그 컵 포함), FA컵 19경기에 함께 하며 총 300경기에 출전했다. 구단 역사상 4번째다.
고요한은 2004년 FC서울의 미래로 촉망받으며 입단했다. 2006년 리그 컵에서 첫 프로 데뷔 경기를 치른 이후 올 시즌까지 14년째 FC서울에서 활약 중이다. 매 시즌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 팔색조처럼 변신해 활약했다. 2006년 리그 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0, 2012, 2016 세 번의 K리그 제패와 2015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요한은
FC서울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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