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터너를 오른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외야수 브렛 아이브너를 콜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검진 결과 1단계 염좌 부상이 발견됐다. 2주 정도 공백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저스틴 터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장 3루 자리를 메우는 것이 걱정이다. 다행인 것은 또 다른 부상자 한 명이 돌아온다는 것. 로버츠는 "오늘과 내일 재활 경기를 하는 로건 포사이드가 다음주 돌아오면 3루수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전 2루수로 영입한 포사이드지만, 3루 수비도 가능하다. 2
당장 빈자리는 메울 수 있지만, 터너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로버츠는 "터너는 모든 면에서 팀이 경기를 치르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그의 공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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