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파이널로 이번 시즌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영입 선수 케빈 듀란트(29·미국)가 듬직하다.
2017 전미농구협회(NBA) 플레이오프 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일(현지시각) 막이 올랐다. 7전 4선승제로 만약 모든 경기를 다 치른다면 18일 끝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차전을 132-113으로 이겨 2연승으로 NBA 파이널 첫 홈 일정을 마쳤다. 케빈 듀란트는 33점 13리바운드 6도움 5블록슛 3가로채기로 공수 맹활약했다. 야투 59.1%(3점50%)의 고감도 슛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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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파이널 2차전 도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미국 오클랜드)=AFPBBNews=News1 |
2017 NBA 결승 1·2차전에만 케빈 듀란트는 71점을 넣었다. 지난 시즌 파이널 3승 4패 동안 65점을 넣은 해리슨 반스(25·미국)를 2경기 만에 능가했다.
해리슨 반스는 2015-16 NBA 정규리그에서는 경기당 11.7점을 기록했으나 결승은 9.3점에 그쳤다.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난 반스 대신 합류한
2014 NBA 정규리그 MVP와 5차례 ALL-NBA 퍼스트 팀, 4번의 득점왕에 빛나는 케빈 듀란트는 우승으로 경력을 화룡정점하겠다는 의지를 경기력으로 표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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