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시즌 6호 홈런을 날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를 향한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황재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마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산하 트리플 A 팀 프레스노와 2017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포함) 1볼넷으로 활약해 시즌 타율을 0.284에서 0.293으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황재균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이후 3연속 안타를 쳤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렸고, 3-3이던 6회에는 역전을 만드는 1타점짜리 적시타를 날렸다.
5-3으로 앞선 8회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 A 팀 앨버커키와 경기 이후 9일 만에 본 손맛이다. 시즌 6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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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이 6일(한국시간) 프레스노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맹타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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