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에서 활동하는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자 김승연(28)이 종합격투기 첫 연패에 빠졌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0일 로드FC 39가 열리고 있다. 김승연은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250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예선에 임했으나 3분 25초 만에 라파엘 피지예프(24·카자흐스탄)에게 펀치 TKO로 졌다.
김승연은 로드FC 2연승 후 2연패. 2009 K-1 한국대회 및 2008 아마추어복싱 태국 국왕컵 8강 경력자 문군초이 난딘에르데네(30·몽골)를 무릎 차기로 KO 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2016년 이후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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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39 제2경기에서 김승연이 라파엘 파지예프의 공격을 받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
피지예프는 MMA 데뷔 4연승. 무에타이 종주국 태국 무대에서
로드FC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에는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 챔프 자격으로 직행해 있다. 본선일정은 7월 15일 로드FC40에서의 16+1강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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