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는 자신의 서른한 번째 생일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부터 원치 않았던 통보를 받게됐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트리플A 내슈빌 소속 내야수 맷 채프먼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플루프를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던 플루프는 오클랜드와 연봉 525만 달러에 1년 계약에 합의, 팀에 합류했다. 주전 3루수로서 58경기에 나와 199타석에 들어섰지만 타율 0.214 출루율 0.276 장타율 0.357 7홈런 14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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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플루프가 오클랜드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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