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박대성(24·MOB Training Center)이 대륙 랭커 앞에서 안하무인을 반성하게 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오후 로드FC 40의 일부로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335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16+1강이 진행된다. 박대성은 시모이시 고타(30·일본)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에 2라운드 항복했다.
전날 계체 후 박대성은 제2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을 강하게 비판했다. 왜 현역 챔프 자격으로 그랑프리 결승에 직행하고 자신은 예선부터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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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16+1강 계체 후 시모이시 고타-박대성. 사진=‘로드FC’ 제공 |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9일 UFC 제외 랭킹에서 시모이시를 아시아 라이트급 5위로 평가했다. 점수 기준 박대성의 2.22배에 달했고 이는 실제 대결에서의 기량 차이로 합당함이 증명됐다.
박대성은 로드FC 데뷔 7연승이 좌절됐다. 종합격투기 6승 1무효로 7경기 연속 무
일본 단체 DEEP 타이틀전 경험자 시모이시는 로드FC 데뷔전에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최근 종합격투기 11전 10승 1패의 호조.
로드FC 그랑프리 결승에는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 챔프 자격으로 직행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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