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28일(한국시간) 밀워키 상대로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가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의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한국시간 28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예정이다.

↑ 다르빗슈가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다르빗슈의 불펜 투구를 지켜 본 로버츠는 "허니컷 코치와 약간의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했다. 나는 타자 관점에서 느낀점을 이야기해줬다. 아주 좋았다"며 불펜 투구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다르빗슈는 이적 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18이닝 5자책)을 기록중이다.
다저스타디움 데뷔전이었던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투구 수 90개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로버츠의 처음 공언대로 한 차례만 등판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