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첫 중국 여성 선수가 나왔다.
현지 격투기 전문매체 ‘보지저우핑’은 1일(한국시간) “옌샤오난(28)이 UFC 최초의 중국 여자선수가 됐다”라면서 4경기 계약을 공식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옌샤오난은 로드FC 2승 1무효로 한국에도 친숙하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1년 4월 스트로급(-52kg) 세계 15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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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계약서에 사인하는 옌샤오난 |
UFC는 11월 25일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중국 본토 첫 개최인 파이트 나이트 122를 연다. ‘보지저우핑’은 옌샤오난의 해당 대회 출전
옌샤오난의 UFC 진출은 장톄취안(40)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중국 첫 브라질유술(주짓수) 브라운 벨트인 장톄취안은 종합격투기 선수로는 WEC 1승 1패 및 UFC 1승 3패를 기록했다. WEC는 2010년 UFC에 흡수된 형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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