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루타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이 됐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 4-7로 졌다. 텍사스는 시즌 67승 68패를 기록했고, 에인절스는 70승 66패를 기록했다.
↑ 추신수가 1회 2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후 타석에서는 소득없이 물러났지만, 다른 동료들이 할 일을 해줬다. 2회 카를로스 고메즈가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상대가 추격할 때마다 바로 반격했다. 2-1로 쫓긴 4회말에는 고메즈의 2루타와 조이 갈로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3-2로 추격당한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패색이 짙었던 9회초 2사 2루에서 C.J. 크론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결국 10회초 무너졌다. 호세 르클럭이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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