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박지성(36)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의 현역 시절과 대등하다고 평가됐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18일 필 네빌(40·잉글랜드)이 “손흥민과 박지성은 우수한 선수들이다. 득점력은 손흥민이 낫지만, 박지성은 팀플레이를 선호한다. 질적으로는 비슷비슷하다”라면서 “둘 다 축구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좋다. 팀에 에너지를 준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필 네빌은 1994~2005년은 선수, 2013~2014년은 코치로 맨유에서 일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코치로 2015~2016년 재직하며 구단에 영입을 추천한 첫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손흥민 2017-18시즌 첫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발렌시아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손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93경기 30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박지성은 2005~2012년 맨유에서 204경기 28골 29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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