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랑스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 언급은 올림픽 스타의 발언이기에 더 뼈아프다.
로라 프레셀콜로비크(46) 체육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라디오방송 RT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면 국가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가지 않고 프랑스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셀콜로비크는 하계올림픽 여자펜싱 에페 종목에서 단체전 포함 금2·은1·동2로 활약했다. 2012년 대회 개막식에는 선수단 기수로 프랑스를 대표하여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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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말한 로라 프레셀콜로비크 체육부 장관은 2012 하계올림픽 선수단 기수로 조국을 대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프랑스는 1894년 그리스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설립했다. 1900·1924·2024 하계올림픽 및 1924·1968·1992 동계올림픽 유치국가다.
프레셀콜로비크 장관 개인과 프랑스라는 국가 모두 올림픽과는 뗄 수 없는 존재다. 평창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
역대 최대규모였던 3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초긴장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이 21일 “완전한 파괴”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경고하자 북한 김정은(33) 최고지도자는 “군사공격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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