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예림(14·도장중)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22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6.70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56.79점)을 더해 총점 163.49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갈아치웠지만 5위에 그쳤던 김예림은 이날 기술점수(TES) 59.04점, 예술점수(PCS) 48.66점에 감점 1점을 받아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13.55점)에는 6.85점 부족했다. 총점도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ISU 공인 개인 최고점(165.89점)에 2.40점 모자랐다.
↑ 피겨 기대주 김예림.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