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김동현(36·Team MAD)이 소속단체 역대 유도경력자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되자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19일 출연한 ‘스턴건’ 김동현은 외신이 ‘UFC 유도가 TOP4’로 선정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투데이’는 김동현과 론다 라우시(30·미국), 아만다 누네스(29·브라질)와 카로 파리샨(35·아르메니아/미국)을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도가 4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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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김동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40 1위로 챔피언 벨트를 받은 바 있다. |
‘MMA 투데이’는 한국에서는 ‘로우지’라 불리는 2008년 올림픽 유도 -70㎏ 동메달리스트뿐 아니라 누네스와 파리샨도 UFC 혹은 필적하는 대회사의 챔피언을 지냈다고 언급하면서 김동현의 챔프 경력 부재를 지적했다.
‘비디오스타’가 이를 언급하자 김동현은 “나도 챔피언 출신”이라면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챔프 벨트를 받았다고 어필했다. 김동현은 2015~2016년 마리텔 MLT-18·40 1위에 올랐다.
‘마리텔 챔피언’ 김동현과 함께 선정된 론다 로우지와 아만다 누네스는 UFC 여성 밴텀급(-61㎏)의 제1, 4대 챔프다. 파리샨은 형제단체였다가 2010년 UFC에 흡수된 WEC의 제3대 웰터급(-77㎏) 챔피언을 지
론다 로우지와 김동현은 유도 공인 4단이다. 파리샨은 블랙벨트, 누네스는 브라운벨트로 알려졌다.
UFC는 25일 공식랭킹에서 김동현을 웰터급 13위로 평가했다. 대회사 통산 18전 13승 4패 1무효. 13승은 아시아 역대 공동 1위, 18경기는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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