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에 해당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종합격투기 대회사 UFC도 추모에 나섰다.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총기 난사 사건’으로 칭해지는 이 사고로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방송 ESPN은 “UFC가 100만 달러(11억4650만 원)를 피해자를 위해 기부한다”라면서 UFC216을 라스베가스에 헌정하겠다는 데이나 화이트(48·미국)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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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에 UFC가 피해자를 위한 11억 기부 및 헌정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UFC 공식 SNS |
UFC는 2001년부터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화이트 회장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8일(한국시간) UFC216이 열린다. 공식랭킹 기준 2위 토니
초대 플라이급(-57㎏)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1·미국)이 같은 체급 3위 레이 보그(24)를 상대로 치르는 타이틀 10차 방어전은 UFC216 코-메인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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