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성남시 야탑동에 있는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가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성남시 독립야구단(가칭 성남 블루팬더스)을 창단한다.
한국프로야구 공식기록업체로 잘 알려진 스포츠투아이 산하 야구학교는 야구 입문부터 전문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국내 최초의 야구 종합 아카데미다. 야구학교에서 운영하게 될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11월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야구학교와 3자간 MOU를 체결해 선수 유니폼에 성남시 연고 명칭을 사용토록 하고, 사회인 주말리그나 성남시 내 학교 운동부의 사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탄천 야구장 등의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창단과 함께 성남시 명칭을 유니폼 가슴에 달고 공식 경기 및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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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가 독립야구단을 창단한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제공 |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2018년부터 독립야구단 간의 리그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10일, 11일 양일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입단테스트를 겸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관련 세부 사항과 참가신청은 야구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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