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이기고 3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2-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연승을 달렸다. 반면 KGC는 2연패에 빠졌다.
이정현이 2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승진이 11득점 12어시스트, 안드레 에밋이 22득점 16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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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밋(사진) 이정현 하승진 등 활약으로 KCC가 3연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결국 승패는 4쿼터에서 갈렸다. 에밋과 이정현의 활약으로 KGC를 따라잡는 듯 했으나 KGC는 김기윤, 전성현의 득점으로 겨우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 막판 KCC가 김기윤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에밋의 득점으로 역전한 KCC는 경기 종료 직전 이정현의 레이업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LG를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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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24일 LG를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초반 LG에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서부터 테리의 연속 득점과 블레이클리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다. 점수차를 좁혀가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함지훈의 3점슛에 역전에 성공했다. 또 이종현이 연속 득점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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