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친정팀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주전 센터 커즌스는 27일(한국시간)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와의 원정경기에서 43분을 뛰며 41득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14-106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 게임 직후 새크라멘토에서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새크라멘토를 찾았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킹스에 지명돼 7시즌을 뛰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25차례 슈팅 시도 중 14개를 성공시키고 다섯 번의 3점슛 시도 중 3개를 넣었으며 12번의 자유투 시도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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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즌스는 이적 후 처음으로 새크라멘토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클리퍼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블레이크 그리핀의 3점슛에 힘입어 104-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5.1초를 남겨두고 101-1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클리퍼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그리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방에 승부를 뒤집었다. 그리핀은 이 3점슛을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스틴 리버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16득점씩 올렸고, 디안드레 조던은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25득점, CJ 맥컬럼이 23득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 셀틱스는 알 호포드가 27득점, 카이리 어빙이 24득점을 기록하며 야니스 안테토쿰포가 28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마크 가솔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에 96-91로 이겼고, 시카고 불스는 애틀란타 호크스에 91-86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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