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고웅(30)이 우승했다.
최고웅은 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더하며 6언터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가 된 최고웅은 공동 2위 이승택, 최민철을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투어활동에 나섰던 최고웅의 역대 투어 첫 우승. 그 동안은 공동 2위가 최고성적이었다. 최고웅은 16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다 벙커샷이 이글로 이어지는 행운의 샷이 되며 우승을 확정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7위로 대회를 마친 최진호(33)는 2년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수상하며 2018시즌 유러피안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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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웅(사진)이 카이도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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