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트럼프 美대통령(71)이 7일 한국을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방문한다. 그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는 박성현(24)은 세계여자골프 일인자가 됐다.
박성현은 6일(현지시간) 세계여자골프랭킹(WWGR) 1위에 올랐다.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하여 “나와 내 가족에게 커다란 영광”이라면서 “순위 때문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평정심을 강조했다.
LPGA투어 신인의 세계랭킹 1위는 역대 최초다. 그러나 박성현은 “내 순위가 올라갔다는 사실보다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 트럼프 美대통령이 기립박수로 경의를 표한 2017 US여자오픈 우승 기념촬영에 임하는 박성현. 사진=AFPBBNews=News1 |
박성현은 2017시즌 LPGA투어 2승을 거뒀다. 여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박성현은 2승 포함 9차례 TOP10에 들었다. 한국 무대에서 거둔 KLPGA 10승을 포함하면 프로통산 1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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