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7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으로 통산 3번째 문재인-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이 전 세계 인류에 평화와 화합을 증진하는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미정상회담 합동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한다”라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24일 로렌스 프롭스트 미국올림픽위원장을 면담하여 한미동맹을 강조한 후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과 관련하여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라면서 대회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당시 프롭스트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노력하겠다
트럼프의 전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모든 동·하계 올림픽 개·폐막식에 불참했다. 미국 국가원수 참석은 2008년 중국 베이징하계대회의 조지 W. 부시가 마지막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