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2번째 패배를 양동이(33)에게 당한 미국 마이너 단체 챔피언 경력자가 라이트헤비급(-93㎏) 재수 끝에 승리를 거뒀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테드 콘스턴트 콘버케이션 센터에서는 11일(현지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이 열리고 있다. ‘레저렉션 파이팅 얼라이언스’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낸 제이크 콜리어(29)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제이크 콜리어는 UFC 3승 3패가 됐다. 미들급 2승 2패 및 라이트헤비급 1승 1패.
![]() |
↑ UFC 파이트 나이트 120 계체 후 제이크 콜리어와 마르세우 포르투나. 콜리어는 UFC 서울대회에서 양동이에게 패한 바 있다. 사진=UFC 공식 SNS |
양동이는 2015년 11월 28일 UFC 첫 한국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를 2라운드 1분 50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콜리어는 이후 2승 1패로 재기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6년 7월 제이크 콜리어를 UFC 미들급 43위로 평가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게 제이크 콜리어에게 패한 마르세우 포르투나(32·브라질)는 소속 단체 1승 2패가 됐다. UFC 데뷔승 포함 종합격투기 9승 1패의 호조였으나 생애 첫 연패를 당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