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지명받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조무근(26)이 소감을 밝혔다.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다음 시즌을 위해 마무리훈련에 참가중이었던 조무근은 21일 롯데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 13일 kt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지명받았기 때문. 이에 롯데는 kt를 떠나 롯데로 이적하게 됐다.
조무근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구단이 kt여서 애정이 많았다. 친한 동료들과 헤어지게 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야구를 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롯데로의 이적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 |
↑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조무근이 심경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하
조무근은 "마지막으로 신인 때부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신 kt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