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선두 추격에 다시 불을 지폈다.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경기서 70-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선두 KB스타즈를 1경기 차로 추격했고 동시에 단독 2위도 사수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이 유리한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는 2쿼터까지 이어졌고 우리은행은 전반 동안 10점에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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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김정은(사진)의 활약 속 하나은행을 꺾고 선두추격에 나섰다. 사진=WKBL 제공 |
이날 김정은은 2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펄펄 날았다. 어천와 역시 20득점 10리바운드로 우리은행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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