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열릴 장애인 패럴림픽도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람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숫자 100을 펼쳐보입니다.
시계탑도 제막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이 참여하는 패럴림픽이 성공해야 진정한 올림픽이 완성되는 만큼,
열기 확산을 위해 인기 가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각도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패럴림픽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무대입니다.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로 10위권 입상.
올 초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한 신의현과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은메달을 땄던 휠체어컬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자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굉장히 뜨거운 열정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50개국 1,500명의 선수가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도전과 용기, 열정의 무대를 펼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