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 마이크 마이너(29)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마이너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따로 밝히지 않았는데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가 28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마이너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로 110경기에 등판해 4.10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2년을 쉰 그는 2017년 캔자스시티 로열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복귀했다.
↑ 텍사스가 마이크 마이너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에서 그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선발 투수 복귀가 그것이다. 레인저스 구단은 그의 영입을 발표하며 그가 20
한편,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마이너가 10개 팀에 대한 제한적인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레인저스가 4년 3000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가 3년 계약을 선택한 비화도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