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항공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가스파리니 활약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9-31 25-19 20-25 25-17 19-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 리그 순위 3위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6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승리. 최근 부진을 씻고자 송명근 등의 공격이 더 날카롭게 힘을 발휘했다. 1세트부터 듀스혈전이 이어졌고 결국 OK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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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오른쪽)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을 꺾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가스파리니는 42득점에 성공, 시즌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33점을 성공 시킨 메디의 활약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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