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언더핸드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34)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고 미국과 일본 언론이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팬래그스포츠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일본인 오른손 투수 마키타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계약 금액은 400만 달러(약 43억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도 이러한 사실을 전하면서 "마키타가 11일 오전 7시까지인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초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해는 5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8홀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는 등 일본프로야구 7시즌 동안 276경기에서 53승 49패 25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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