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문경은 SK 감독이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88-84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 전날(20일)에 이어 경기가 연속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를 모조리 잡아내며 연승 이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SK로서 진땀을 뺀 승리였다. 상대가 외인선수 셀비가 부상으로 나오지 않는 어려움 속 1쿼터는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하지만 오히려 2~3쿼터 전자랜드에게 3점포를 연거푸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4쿼터에는 기세를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 문경은(사진) SK 감독이 21일 전자랜드 전 승리요인으로 후반 집중력을 꼽았다. 사진(잠실학생)=김영구 기자 |
문 감독은 “그래도 4쿼터 집중력 있게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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