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오류 ‘총 6년·최종 273일 개발→에러 속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듀랑고’ 오류는 최종 빌드 작업만 언론 공개 기준 273일(8개월 29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이 출시 첫날부터 에러에 시달리고 있음을 말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 오류 때문에 25일 개발사 왓 스튜디오는 정식서비스 개시 1시간 25분 만에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최초 공지 기준 ‘야생의 땅: 듀랑고’ 오류 긴급 점검은 오전 11시 25분부터 2시간 일정이었으나 이내 4시간으로 늘어났다.

↑ ‘듀랑고’ 오류는 최종 빌드 작업만 언론 공개 기준 273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이 출시 1시간 25분 만에 긴급 점검에 들어간 이유다. 사진=‘야생의 땅: 듀랑고’ 공식 SNS

‘야생의 땅: 듀랑고’ 오류는 6년 동안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라는 희소성으로 발매 당일 큰 관심을 받은 것이 무색할 정도다.
긴급 점검을 할 수밖에 없던 ‘야생의 땅: 듀랑고’ 오류는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및 앙코라에서 뗏목 완성 후 에러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왓 스튜디오는 “2가지 ‘야생의 땅: 듀랑고’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하다가 문제로 추정되는 또 다른 원인이 발견됐다”라면서 “이 부분도 함께 수정하기 위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해명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