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선수와 심판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NBA는 27일(한국시간) 바이런 스프루일 리그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코트 내 선수와 심판 관계 개선을 위한 5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셸 존슨 NBA 심판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전직 심판인 몬티 맥커친 심판 육성 및 훈련 부문 부사장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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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사무국이 선수와 심판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 다음 단계에서는 선수, 코치진, 심판진에게 "게임에 대한 존중" 규정을 재강조할 예정이다. 이 규정은 선수나 코치가 심판 판정에 대해 불복할 경우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할 수 있게 한 규칙이다.
세번째 단계는 교육이다. 심판 운영 부서 차원에서 코치진, 선수단,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규정에 대한 보다 명확한 해석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네번째 단계에서는 존슨과 맥커친 두 부사장이 심판들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또한 경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며 심판진이 리그 수준에 맞는 예의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마지막 단계는 합의다. 심판 자문 회의(Officiating Advisory
NBA 사무국은 이번 시즌동안 코치, 선수, 심판진에 대한 기대치를 다시 설정, 이에 못미치는 행위에 대한 처벌 내용을 재설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