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베테랑 1루수 겸 외야수 아담 린드(34)가 팀을 떠났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린드의 방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린드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출전, 15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5삼진을 기록중이었다.
린드의 이번 방출은 양키스의 닐 워커 영입과도 관련이 있어보인다. 스위치 히터지만 좌타석에서 타격 능력이 더 좋은 워커가 합류하면서 좌타자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어진 것.
↑ 아담 린드가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 시즌 우완 투수를 상대로 0.898의 OPS를 기록하며 좌타 대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타로 나온 48타석에서 45타수 16안타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린드는 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