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과 손잡고 생막걸리 ‘단디마셔’를 선보인다.
단디마셔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들어 산뜻하고 구수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맑은내일에서 만드는 창원 생탁주를 구단 아이덴디티에 맞춰 새로 디자인했다.
NC-맑은내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라보 상품에 NC 마스코트의 이름인 ‘단디’를 붙여 재미와 친숙함을 더했다. 단디는 ‘제대로’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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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러시아 목제 인형 마트료시카에서 착안, 동그랗고 아담한 사이즈(350ml)의 병에 단디 마스코트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단디마셔는 24일부터 경남 창원지역 마트, 편의점, 주요 음식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선물박스용 패키지(6병)는 창원 마산야구장 1루, 중앙에 있는 맑은내일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야구장에서 거둔 판매 수익금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이번 작업에는 NC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다. 앞으로 판매될 창원 생탁주 등의 제품에도 NC에서 디자인한 새 브랜드 로고가 붙는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경남의 대표 상품을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 지역 생산품 애용 캠페인을 적극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NC는 15일 창원상공회의소와
한편,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 사화 정미소로 출발한 경남의 대표 바이오식품 기업이다. 양파껍질차 등 다양한 건강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