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사직구장에서 1루에 출루했을 때 이대호와 최준석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좋은 그림이 되지 않을까.”
김경문 감독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오늘 최준석이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4타석 정도는 모르겠지만 먼저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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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 최준석이 29일 한화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최준석은 친정방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NC로 이적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타율 0.250(8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9일 한화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30일) 롯데전에는 결
하지만 김 감독의 바람이 실현될 가능성은 없어졌다. 롯데 이대호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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