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이 LA다저스와의 3연전에 대해 말했다.
러벨로는 3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이번 다저스와 3연전에 대해 말했다.
애리조나가 이번 3연전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지난 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었기 때문. 당시 애리조나는 3전 전패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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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
"위를 올려다보는 기분이었다"며 당시 실력 차이를 인정한 그는 이어 "다저스는 다저스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일에 신경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애리조나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와 1이닝만에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러벨로는 "워커는 오늘 경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원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에 임할 준비가 됐다"며 선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러벨로는 워커가 지난 시즌 손가락 물집으로 변화구 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1차전 투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저스 타자들을 인정
한편, 러벨로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외야수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가 9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했으며, 배팅케이지에서 소프트 토스로 타격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