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서울 저니맨과 파주 챌린저스가 2018 KIBA 드림리그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독립야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18 KIBA 드림리그 2차전 경기가 2일 연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10시에 열린 교류전 경기에서는 서울 저니맨이 의정부 신한대를 4-1로 제압하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오후 2시에 열린 정규전 경기에서는 파주 챌린저스가 연천 미라클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리며 개막 후 첫 승을 올렸다.
의정부 신한대 안방마님인 4번 타자 정민우는 2회초 첫 타자로 나와 호쾌한 타격으로 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 저니맨 외국인 투수 율라시오는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하며 리그 첫 승을 올리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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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
파주 챌린저스는 연천 미라클을 1점차로 따돌렸다. 경기 초·중반 파주 챌린저스 투수진(윤찬흠-최영웅-안찬호)의 호투에 막혀 힘겨운 경기를 펼친 미라클은 7,8,9회 각 1점씩 득점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9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파주챌린저스 이성
구단 간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며 흥미로움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리그 2차전 경기를 마친 KIBA 드림리그는 각 구단이 1승1패를 기록하였고, 리그 3차전은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열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