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영철 전 한국전력 감독이 우리카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우리카드는 2017-18시즌 V리그에서 14승 22패(승점 46)로 6위에 머물렀다. 시즌 종료 후 다각적인 검토 끝에 분위기 쇄신의 첫 걸음으로 신 감독을 선택했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 검증된 지도철학과 리더십으로 우리카드 배구단의 변화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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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배구단의 신영철 신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신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기는 배구를 하하겠다. 나아가 우리카드의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
신 감독은 선수시절 컴퓨터 세터로서 명성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는 대한항공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전력 포스트시즌 2회 진출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신 감독의 계약조건은 양자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