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선발 기용을 점치는 언론이 많지만, 브라질 스타의 2연속 리그 스타팅 멤버 포함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토트넘은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왓포드와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필두로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38번째 선발 출전으로 시즌 50경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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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신 토트넘 왓포드전 선발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는 루카스 모라가 스완지와의 2017-18 FA컵 8강 원정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다만 해당 리그 전문매체 ‘매드 어바웃 EPL’ 등은 2012 브라질 세리에A 베스트11 루카스 모라가 손흥민 대신 토트넘 왓포드전 시작부터 뛸 거라고 보기도 한다.
EPL 4위까지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토트넘 EPL 톱4 확률은 98%에 달한다.
맨시티 EPL 우승도 확정됐기에 토트넘은 4경기 남은 이번 시즌 EPL 일정에서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다.
루카스 모라는 1월 31일 토트넘 입단 후 9경기 1득점 3도움. 평균 41.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7에 달한다.
토트넘 왓포드전에 일부 관측처럼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라가 선발로 나온다면 2018-19시즌을
손흥민은 2017-18 토트넘 공식전 49경기 18득점 10도움. 지난 시즌에 이은 15골-10어시스트 달성을 넘어 20득점-10도움을 노리고 있기에 팀 사정과 상관없이 토트넘 왓포드전에 뛰고 시은 마음이 강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