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팀을 도운 양현종(30·KIA)이 시즌 6승째를 안았다.
양현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0개.
속구(55개), 슬라이더(28개), 체인지업(21개), 커브(6개)를 적절히 섞어 던져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7회말 장영석에게 내준 솔로 홈런 한 방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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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이 15일 고척 넥센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경기 후 양현종은 “다승보다는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는 게 더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2016년 6월 이후 첫 사구다. 이에 양현종은 “1회말 속구가
양현종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식이와도 잘 맞았다”고 6승을 거둔 소감을 건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