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돈을 받고 선수를 팔고서 이를 속여 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뒤늦게 이를 확인했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kt위즈에 내야수 윤석민을 내주고 투수 정대현, 서의태를 데려오는 트레이드, NC다이노스에 좌완투수 강윤구를 내주고 투수 김한별을 받는 트레이드 2차례에 걸쳐 뒷돈을 받았다. 하지만 KBO가 트레이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는 현금이 포함된 사실은 없었다. 당시 발표는 선수와 선수의 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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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지난해 kt와 NC와의 트레이드에 현금이 끼어있던 사실이 들통 낫다. 사진=MK스포츠 DB |
사상 초유의 일이다. KBO는 구단들이 신고하는 대로 트레이드를 승인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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