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2승만 더하면 후안 마리쉘이 세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최다승(243승)을 경신할 수 있는 바르톨로 콜론(45). 그러나 기록 도전 여정이 험난하다.
콜론은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로 치솟았다.
앞선 5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2(32이닝 15자책)로 부진했던 그는 이날도 부진했다. 3회까지 던지면서 단 한 번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가장 짧은 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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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론은 또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2회에는 첫 타자 루이스 발부에나를 안타로 내보낸 뒤 연속 삼진을 잡
3회 내용은 더 안좋았다. 첫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안타 3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하위 타선 세 명을 아웃을 잡았지만 실점을 막지는 못했다. 4회부터 제시 차베스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