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스윕을 면했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 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며 26승 33패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28승 31패.
6회 저스틴 스목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기 시작한 톨노토는 2-1로 앞선 7회초 4득점, 다시 8회초 2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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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스윕을 면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전날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애런 산체스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불펜이 부담을 덜었다.
위기도 있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대니 반스가 볼넷 1개, 안타 1개를 허용하며 1사 1, 2루를 만들고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애런 루프가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이어 등판한 라이언
마무리가 깔끔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불펜은 승리를 지켰다. 테페라가 9회를 마저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토론토는 하루 휴식 뒤 뉴욕 양키스와 홈 2연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