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28·kt)가 시즌 17호 홈런을 신고했다.
로하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0인 1회초 2사 1,3루에서 장원준의 4구 131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7호포.
최근 타격감이 저조했다. 지난 10경기 동안 타율은 0.121로 2할도 채 되지 않았다. 최근 기록한 홈런은 2일 인천 SK전이다.
중심 타선이었던 로하스가 6번 타순으로 내려온 것도 부진 때문이다. 로하스가 이날 홈런을 기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t는 1회말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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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가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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