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완패했다.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⅔를 넘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2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2차전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가 열렸다. 결과는 아르헨티나 0-3 크로아티아.
러시아월드컵 D조 2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크로아티아는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이 결정됐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조 1위 확률도 93%에 달한다.
![]() |
↑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리오넬 메시가 러시아월드컵 D조 2차전 패배 후 피치를 빠져나가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 |
러시아월드컵 D조 2라운드 직후 ‘사커 파워 인덱스’ 자료를 보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33%에 그친다.
그래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사커 파워 인덱스’ 승률은 56%로 올라간다. 조별리그 통과 확률 46%로 측정된 아이슬
아르헨티나를 꺾은 크로아티아는 ‘사커 파워 인덱스’가 계산한 러시아월드컵 준준결승 진출 가능성도 64%라는 것이 고무적이다. 16강 확정으로 3위를 차지한 1998년 프랑스대회 후 최고 성적도 이미 확정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