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추추트레인'의 출루 행진은 계속된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초구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7번째. 지난 시즌 149경기에서 20개의 2루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번 시즌 76경기만에 17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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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계속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으로는 2008년 이안 킨슬러(54경기)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킨슬러의 54경기 기록에는 실책 출루도 포함돼 있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는 텍사스 구단 역사상 마이클 영(2005), 윌 클락(1994)과 함께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구단 최다 기록은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가 최다 기록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매 경기 출루를 기록하고
추신수는 2루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사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가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부족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