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으로 출국하는 손흥민 [사진제공 = 연합뉴스] |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끝내고 국내에서 휴식하던 손흥민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출발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김학범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명단 20명에 와일드카드로 한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사실상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득점력이 필요한 대한축구협회와 병역 특혜가 필요한 토트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지난달 29일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입국할 때도 손흥민은 구단이 아시안게임 차출에 반대 의사가 없다는 점을 알렸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과 합류 시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서둘러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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