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에 덜미를 잡혀 프리 시즌 평가전 5경기 연속 무패가 좌절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는 23일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도르트문트가 열렸다. 결과는 리버풀 1-3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3승 2무로 프리 시즌 아직 패배가 없다.
리버풀은 도르트문트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크로아티아/미국 이중국적자 풀리시치는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 리버풀전 도르트문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승리 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사진(미국 샬럿)=AFPBBNews=News1 |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량발전 베스트11에 선정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도르트문트 통산 97경기 12득점 20도움. 평균 59.7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50에 달한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리버풀-도르트문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전천후 이선 자원이다.
2017-18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는 리버풀 도르트문트전 시작 25분 만에 득점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리버풀은
도르트문트는 리버풀-맨시티와 같은 시각부터 2017-18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준우승팀 벤피카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치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