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노)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하는 사이, LA다저스는 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63승 51패를 기록, 같은 날 동시에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3승 52패)와 콜로라도 로키스(60승 53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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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배팅의 승리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상황에 맞는 팀배팅이 빛났다. 1회 1사 2,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3루 땅볼로 3루 주자 매니 마차도를 불러들였다. 2회에는 1사 1, 3루에서 오스틴 반스가 1루 방향으로 희생번트를 대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가 터졌다.
오클랜드는 6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3-2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 한 점을 더한데 이어 딜런 플로로, 스캇 알렉산더, J.T. 샤그와, 마무리 켄리 잰슨이 3 2/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합작하며 상대 추격을 막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