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스켄디야(마케도니아)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47분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9일 홈에서 가진 1차전서 3-0 완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1,2차전 합계 4-0으로 앞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리그를 제패한 잘츠부르크는 플레이오프의 챔피언스 패스서 예선 통과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상대는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오는 22일 원정 1차전을 치른 후 30일 홈 2차전을 갖는다.
잘츠부르크가 레드 스타를 꺾을 경우, 1994-95시즌 이후 24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다.
그 동안 잘츠부르크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 꾸준하게 참가했지만 UEFA컵 및 UEFA 유로파리그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번번이 예선 탈락했다. 잘츠부르크가 레드 스타에 밀릴 경우,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로 이동한다.
AEK 아테네(그리스),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MOL 비디(헝가리), 아약스(네덜란드), 벤
한편, 황희찬은 U-23 대표팀에 차출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15일 오후 9시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