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18일 1군에 등록됐다. 다만 아직 수비는 어렵다.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당분간 수비는 어렵다. 대타로 나설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지명타자로도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뛰는 것을 보고 (상태를) 파악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경우 박용택이 외야 수비를 나서는 방안이 유력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1일 도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그간 회복에 전념했다.
↑ LG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사진)가 부상에서 회복돼 18일 1군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16일 대전 한화전 당시 도루를 하다 어깨를 다친 이천웅은 검진결과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진단됐다. 18일 경기는 선발에서 빠지고 대신 홍창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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